부산은 왔고 , 부산하면 생각나는건 없고 ,
오늘은 뭘할까~~~고민하다 찾은 해변열차 !
마침 해운대 미포에서 출발하여 송정까지 간다하니 ,
송정쯤가서 박물관이나 한번 들를까? 생각했답니다.
부산에 엄청 큰 해양박물관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
그런데 블로그 후기를 주루룩 보니 예매를 해야한다 합니다. 급히 들어간 사이트
띠로리,,,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
그리고 스카이캡슐 , 해변열차 두가지가 있으니 선택하시면 되는데
스카이캡슐은 무조건 예매를 해야합니다. 현장 예매 없어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예매 하시라고 예매사이트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웨스틴조선부산 호텔에서 택시타고 6000원 쪼금 넘게 나왔구요 금방 도착하는데
다와서 조금 막혔습니다.
택시타고 내려 미포정거장까지 쪼~금 한 10분 걸어야 하는데
여기 푸드트럭비슷한 곳에서 슬러시를 팔고 그러네요 ,
이 추위에 슬러시를 사달라고 난리난리
절대 안사주는거 나만그런거 아니쥬???
일단 왔으니 바깥공기 쐬고 나름 신난 우리둘 정거장 안에
현장 예매는 사람이 조금 많았구요
저희가 예매한 시간은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어요. 한시간 기다리는 동안
바로 밑에 내려가 사진도 찍고 ,
이곳은 조선호텔 반대편으로 유~~명한 엘시티가 있더라구요
진짜 높은 높이에 와 저기서 살면 산소가 있을까 싶은 ...
ㅋㅋㅋ 사람은 대지에 가까운데 살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이제 탑승장으로 갑니다
해변열차는 지정 좌석제 아니구요
운이좋으면 앉아가고 , 사람많으면 서서 가고 그러네요
탑승시간 변경불가 , 저는 재탑승 안해서 다른 룰은 모르겠고
돌아올때 송정에서 다시 미포로 올수 있습니다.
저는 송정에서 다른 곳으로 넘어갈 예정이였기에 돌아오는건 예매안했는데
급히 다시 와야하는 일이 생겨 택시타고 왔다능....ㅋㅋ
이제 탑승 시작 출발!!!
오호 이건 뭐 일본 애니매이션에서 보던 그느낌 고대로 잖아요 ~
열차 머리쪽을 바라보는 좌석이 아닌 바닷가를 바라보는 좌석이 낭만 터지네요 .
와 부산오길 잘했다 ,,, 너무 잘했다 . 나자신을 칭찬하는 순간!
옆으로 아이를 보니 잠들ㅇ....잠들었어요 ㅠㅠ
열차 타고 가면서 오길잘했다. 갑작 스러운 여행이지만
이렇게 오니 나는 그저 그런 하루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생각들더라구요
낭만을 가득 느끼며 송정역에 도착!
송정역 은 예전 그 느낌을 고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 사진찍이 증말 이쁘더라구요
가시는 분들 사진 많이많이 찍으세요
전 아들이 이렇게 거인처럼 잘 찍어주었답니다 커커커커 ㅋㅋㅋㅋ
송정해변은 갈매기가 정말 많아요 .
새를 무서워하면 다가가지 못할 정도 인데요 . 우리 아이는 좋아하는데
전 정말 멀리서 바라만 봤습니다.
갈매기들이 너무 많고 , 새우깡 봉지만 보였다하면 달려드는데
진귀한 경험 했네요 .
전 갈매기가 이렇게 똑똑한 조류인지 몰랐어요
새우깡을 읽는건지 아님 새우를 보는건지 빨간봉지를 아는건지
아무래도 후자겠죠?
우리아들 부산에서 갈매기한테 뺏길뻔 했답니다. ㅋㅋㅋㅋ
송정해변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여러가지로 알아보는데 , 송정해변은 겨울이라 그런지
문연곳도 없고 먹을데가 없더군요 고민하던 중
마침 부산에 와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너 부산이뉘??????????
해서 밥대신 시민공원으로 출발해야하는 일정이 생겨버렸답니다.
이런 예상치못한 일. 너무 좋은 사람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 ~!!
다시 호텔로 가서 시민공원으로 출동
시민공원이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 엄청~~~~넓고 넓더라구요 . 아이들 뛰어 놀기 딱 좋고 !
부산시민공원 가시는 다른지역분들 여기 주차장 아주 넓고 싸더라구요
지하에 위치해 있고 , 바로 공원으로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10분 단위로 부과되며
일반 차량의 경우 평일 10분당 200원 ,휴일 10분당 300원 입니다.
신나게 놀고나서 우리는 남은 여행을 브리핑 했습니다.
나는 이제 서울로 올라갈껀데 .
경주에서 하루자고 안동으로 갈꺼야 어때 같이갈래???
이렇게 우리는 갑작스러운 여행을 같이 하게 되었죠 ㅎㅎ
아놔 이래서 내가 갑자기 떠나는 여행을 사랑할수 밖에 없다니깐
아이친구들과의 합류는 저녁으로 잡고
우리는 또다른 부산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곳에서 부산 친구가 알려주는 찐맛집
이곳에 대해 소재하자면 , 부산 명지동에 있는 초밥집으로 오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부산 왔으니 회는 한번 먹어야 겠고. 아이들이랑 너무 거창하게 먹긴 그렇고 해서 간 곳인데 .
쫄깃하고 통통하고 무엇보다 일인분씩 나오는게 아주 좋았어요 .
이곳은 부산명지에 있는 수미초밥 입니다.
수미초밥 명지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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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이제 커피 한잔 하며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
다음 여행지 경주 일정을 짜봅니다 .
그리곤 친구가족과 함께 경주로 출바알 ~(너무 옛날사람처럼 쓰나요?
다른 여행지 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어떤 즐거움이 기다릴까 했는데 .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어요 ㅎㅎ
저희 티비까지 출연했습니다. ㅋ
세상에 이런일이!!
갑자기 떠난 여행에서 생기는 에피소드 이정도면 너무나도 성공적인거 아닌가 싶어요
그냥 집에 있었으면 아무일도 안생겼을 하루.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바꿨기에 일어난 일들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도 만나고 , 아이와 많은 이야기도 하고 ,
여행가면 늘 조금더 듬직해지고 든든한 캐릭터로 변하는거 같거든요
제가 늘 아이와 여행을 하려는 이유같아요 .
부산에 이은 경주여행편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전 열심히 쓰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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