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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아이랑가기좋은곳

내돈내산 (김포)미어캣인터시티 , 김포이색카페 ,김포데이트

by 블랙호야찡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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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뱀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남아 입니다. 뱀을 집에서 직접 키우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뱀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카페가 있다하여 , 직접 다녀왔습니다. 

 

최근 법적으로 실내형 동물체험카페를 금하고 있기때문에 

가는게 꺼려지기도 했지만 , 이곳에서 태어난 동물들이란 후기를 보고 

다녀왔어요. 직접 사장님께 들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가득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그럼 시작합니다!!

 


위치 : 김포시 김포한강9로 76번지 41 연세프라자 6층 미어캣인더시티 

이마트옆 롯데리아 건물입니다.

 

주차_ 지하주차장 가능 

주차장 입구가 약간 좁습니다. 큰차는 조심하세요.운전미숙자 조심. 지하에서 나갈때도 

꺽임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

 

전화번호 _0507-1426-9663

 

입장료_ 2시간입장료 14000원

             24개월이하 9000원

            12개월이하 무료 

 

각종 보드게임 이용_무료 

 

미어캣방 입장 1인당 2000원 선착순입장

 


 

평소 동물복지에 관심이 많은 저는 주의사항이 마음에 드는 카페 였습니다. 

손님우선 주의가 아닌 동물우선 주의로 협조가 안되는 손님의 경우 강퇴를 한다는 규정

참으로 맘에 드는 문구였습니다. 

 

주의사항 1. 음료제작은 안합니다. 대신 외부음료 반입가능

커피가 드시고 싶은분은 밑에서 사오시길 권합니다. 

 

 

주의2. 키즈카페가 아닌 동물체험카페입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함부로 만지고 괴롭힐 경우 ,강제로 퇴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입장시부터 

전해줍니다. 동물이 좋아왔지만 무분별하게 주무르고 괴롭히고 쫒아다니지 말아요 

 

 

주의3. 억지로 잡지마세요 . 소리지르지 마세요 

스카프를 한 고양이는 머리부분만 만져주세요 .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예민해요 . 이렇게 사람이 많은곳에 있는 아이들은 다른겠지만 그래도 고양이잖아요.

너무 세게 만지면 꽉! 물릴수 있습니다. 조심 !~

 

 


 

미어캣시티에서 볼 수 있는 동물 _ 앵무새 

 

앵무새 간식주기 직접 체험 가능해요 . 

간식은 입장시 주는 교환권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3명 입장 강아지간식, 앵무새간식, 사람음료 요렇게 3개 선택했어요.

앵무새들이 사람에게 상당히 호의적이예요.

제가 원래 질문이 많은편인데 ,,, 

어떻게 이렇게 사람에게 겁이 없는지 물어보니 

_알에서 깨어나 엄마와함께 자라면 사람에게 안오지만 , 사람이 이유식을 먹이며 키우면 

사람을 엄마로 알고 함께 잘 지낸다고 합니다. 

즉 여기 있는 아이들은 인공포육으로 자란 아이들 이라고 합니다. 

 



미어캣시티에서 볼 수 있는 동물 _ 고양

고양이방에는 꽤많은 아이들이 함께 지내고 있어요. 

고양이이게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써 화장실 갯수도 세어보게 되었는데 . 

구석구석 7개까지 찾았습니다. 

우리집 순돌이랑 똑닮은 이녀석 귀염 끝판왕이예요.

원래 이렇게 생긴 애들은 다 순한가봐요 ,

다소 거칠어 보여도 이런 손놀림을 엄청좋아해요 . 팩트입니다. ㅎㅎㅎㅎ

식빵자세를 이렇게 밑에서 보니까 진짜 귀염터져요 ㅠㅠ

하염없이 자고 있는 녀석인대요 . 아무리 사진을 찍어도 절대 깨어나지 않아서 더 흐뭇했어요. 

환경이 그만큼 편하다는

 


미어캣시티에서 볼 수 있는 동물 _ 미어캣

미어캣은 입장 후 따로 입장권 2000원을 내야 하구요 . 순차적으로 2~3명씩 팀별로 들어갑니다. 

 

법개정으로 이제 미어캣을 직접적으로 만질 순 없어요 .

미어캣은 사람을 왜 안무서워 하냐는 질문에 , 의도적이진 않았지만 

어미가 이곳에서 4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해요 . 아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 

야생성이 없다고 합니다.

 

 

브로쉬로 삭삭 빗어주면 품속으로 쏙 들어와 자네요 

미어캣이 품에서 잠들다니 신기한 경험을 다 해봅니다. 

 

잠에서 깰까봐 한참을 빗어주다 나왔어요. 

미어캣이 사람의 옷을 물어뜯기 좋아해서 담요를 덮고 몸을 쏙쏙안으로 넣어

옷을 보호해요 . 미어캣에세 불필요한 바이러스도 차단하고요


미어캣시티에서 볼 수 있는 동물 _ 강아지 

하얀색 포메 두부와 , 소심한 믹스견 라니가 두마리가 상주를 하며 지냅니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엄청 좋아해서 우루루루 다니길래 

아 진짜 피곤하겠다 했는데 , 흰색포메는 사람을 손길이 무진장 원하더라구요 

라니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만 가고요. 

나름 즐기는거 같습니다. 

 

산책은 언제할까 싶어 여쭤보니 저녁마다 한다고 합니다. 

큰 스트레스없이 잘 지내는거 같아요 .


드디어 기다리던 뱀이 나왔습니다.

뱀은 한시간에 1번만 나온다고 해요. 

저희는 2시간을 놀아서 총 두번 만났습니다. 

 

 

 

원하는 뱀도 실컷 구경하고 심지어 만져보기까지~~~!!!!!

이외 거북이와 기니피크도 있고 보드게임도 많이 할수있습니다.

저희아이는 거북이 기니피그 보드게임은 관심도 없이 이곳저곳 다니며 

신나게 구경하느라 두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키즈카페를 가도 , 체험형 카페를 가도 2시간을 보내는게 어른입장에선 

긴 시간인데요 . 이곳은 시간순삭하여 아주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 어른 모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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